한국은행, 오는 12일 빅스텝으로 금리 0.5% 인상 예정 (3% 시대 돌입)

 

자료 출처 : 한국은행

 

 

오는 12일, 한국은행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지난 번에 이어 한 차례 더 빅스텝을 발표하며 기준금리 0.5% 인상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무성하다.

 

또 빅스텝을 단행하는 이유로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1분기에도 5% 대에서 내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 차이로 인해 어느정도 금리를 맞춰 올리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 환율과 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오는 12일 기준금리가 0.5% 오르게 되면 현재 2.5%에서 3.0%로 2012년 9월 이후 처음 3퍼 대의 금리 시대를 다시 맞이하게 된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나 올라 높은 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했음에도 서비스물가는 9월 기준으로 9.0%나 뛰어 1992년 7월 이후 30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고공행진하는 것이 소비자물가지수가 5%대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우리나라에 비해 0.75%가 높은데, 시장에서 우세하게 전망하고 있는대로 연준이 오는 11월 자이언트스텝(+0.75%), 12월 빅스텝(+0.5%)를 단행하게 되고, 이에 대응하여 한국은행이 10월 빅스텝에 이어 11월과 12월 연이어 빅스텝으로 +0.5%씩 금리를 올리더라도 한미간 금리격차가 여전히 발생하게 되므로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찾아가려는 외국 자금 이탈과 원화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자료 출처 : 한국은행

 

이렇게 되면 역대 처음으로 5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가 오르는 셈이 되는데, 금리가 오를 경우 환율 안정과 물가 인상을 자제하는 효과는 볼 수 있겠으나 이자율 상승에 따른 기업에 부담을 유발하고 대출도 동반 상승함에 따라 서민들에게도 어깨에 더 큰 부담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금리 인상은 자연스럽게 부동산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어 지금도 얼어있는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 더욱 한파가 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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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계속된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서서히 부작용이 생기고 있는 모양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달러화의 강세가 부활 조짐을 보이는 미국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로 인해 미국 제조업체들이 현재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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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가 지속되면서 경제는 어려워지고 소비는 둔화되고 있지만 좀처럼 인플레가 잡히지 않는데다 뚜렷한 경기 회복의 신호가 보이지 않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이럴때일수록 시장의 흐름을 등한시 하지 말고 예의주시하면서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씀씀이와 지출은 줄이는 자린고비의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얼른 경제가 호전되어 좋은 내용들로 포스팅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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