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 이야기1 테린이의 테니스 입문기 (마성의 스포츠 테니스) 나는 직장인으로 살면서 운동을 아예 손 놓고 살진 않았다. 최소한 나름의 운동은 하고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매일 푸시업을 분할로 100개씩은 채우는걸 기본으로 꾸준히 실천하고 바쁜 삶 속에서도 체내의 에너지를 짜내어서라도 틈틈이 주 2~3회 헬스장에 갔었다. 유산소와 무산소를 병행한 운동을 나름 꾸준히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에 작년부터 사람들과 어울리는 운동을 하나 배워보자 싶어 테니스를 하게 되었는데 해보니 느끼는 점은 테니스는 정말 마성이 넘치는 스포츠인거 같다. 기본적으로 힘과 스킬을 고루 갖춰야 하고, 유연성과 스피드 모두 잘 활용해야 하는 데다 상대방의 틈새와 빈틈을 노려서 쳐야 하는 정확성과 순발력, 그 순간의 판단력 등 참 재미있었고 몇 달간 레슨을 하고 .. 2023.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