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수술1 어머니는 서울아산병원 암수술 후 실망이 크신듯 하다. 저번 암 수술하고나서도 수술 후 회복실에서 한 1시간 20분 정도 경과하여 병실로 돌아온지 몇시간도 안 되어 침대에 누워계실 때였다. 아직 마취도 깨지않아 잠도 주무시지 못하고 물도 못 마시고 있을 그때 이제 몇시간이 채 지났을까 무작정 한 남자분이 와서는 항암주사 좀 맞으실께요 하고 온다. 어머니가 내가 지금 수술하고서 너무 아픈데, 좀 있다 맞으면 안 되냐 라고 하는 질문에 별다른 대꾸도 없이, "아니요. 지금 맞으셔야 되서요." 라며 통증이 어떻다, 고통이 어떻다 별 얘기도 없이 "보호자분은 잠시 나가주세요" 라고 해서 나갔다 오니 주사를 다 놓고 갔길래 어머니한테 "많이 아파요?" 라고 묻자 "몰라, 나 여기서 수술 괜히 했어. 왜이렇게 환자들을 돌보듯이 딱딱하고 불친절하게 대하는지 이럴려고 멀리.. 2022.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