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단독] 박수홍 사망보험 납입액만 14억…검찰 보험 조사 착수
[단독]박수홍 사망보험 납입액만 14억…검찰 보험 조사 착수
방송인 박수홍이 제기한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와 관련, 담당 검찰이 박수홍의 생명 보험과 관련된 수사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아울러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권유로 그동안 가입했던 8개 보
n.news.naver.com
필자는 개인적으로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박수홍 이라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가 출연하는 방송을 보면, 말 한마디도 이쁘게 배려있게 하는 사람이고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떤 방송용 멘트나 가식적인게 아니라 박수홍 이라는 사람의 내면이 묻어나오는 말 같아서 좋다. 그의 방송을 보고 있으며녀 뭔가 인위적이거나 방송을 위한 상업적인 느낌 없이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람이라고 해야할까.
여느 연예인들처럼 주목을 끌기 위해 과장스럽고 인위적이고 호들갑떠는, 그 사람 그 자체의 느낌이 와닿기 보다는 상업적이고 가공식품 같은 그런 연예인들이 부지기수인데, 박수홍은 항상 상냥하고 말에 온도가 담겨있고 생각하고 말하는게 느껴진다. 가끔 슬픈 주제의 방송을 할 때 그가 우는 모습을 보면 그 감정이 와닿을 정도로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한번은 박수홍 유년시절 친구가 방송에 나와서는 박수홍을 극찬하기도 했다. 수홍이는 정말 좋은 친구고 배려심이 넘치는 친구라고. 사람이 살아오는 길에 누군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는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일련의 뉴스들을 보면... 정말 충격 그자체가 아닐 수 없다. 어떻게 가족들이 사탄도 아니고 저렇게까지 할 수가 있는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위 뉴스처럼 친형 부부가 박수홍 사망시 거액의 보험료를 타내고자 당사자도 모르는 사망보험 가입에 보험 납입금액만 14억에 달한다고 하니, 이건 친동생이자 도련님인 박수홍이 언젠가 죽기를 바랬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정말 후안무치를 넘어 안면수심이라는 표현조차도 아까울 만큼 끔찍한 가족들이다.
파면 팔수록 어마어마한 액수의 횡령과 사적 유용은 우스울 정도로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친형 부부의 악행을 보면서, 박수홍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아무리 가족이고 친형이라 해도 이건 도저히 용납은 커녕 용서해줄 수 없는, 선을 넘어도 너무 넘은 그들의 악행에 정말 치가 떨린다.
박수홍이 또 착한 선심으로 이런 악행을 저지르고 호위호식한 친형 부부에게 절대 일말의 합의나 피해보상에 국한하지 말고 민사소송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뿌리를 뽑아내고 패가망신 시켜 철저하게 복수했으면 좋겠다.
가족이 무엇인가. 필요할 때 그 누구보다 의지가 되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피가 섞인 혈연이 아니던가. 세상이 점점 더 삭막하고 각박해지고 있고 타인은 지옥이다 라는 드라마가 흥행했듯이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로 내 주변에 사는 이웃조차 누구인지도 모르고 살고있는 타인에 대한 무색무취한 사회가 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적어도 가족만큼은, 가족만큼은, 가족만큼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서로에게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도움과 든든한 의지가 될 수 있는 끈끈한 보루로 남아, 점점 변해가는 세상의 흐름이 어떠한들 물들지 않고 변함없는 존재로 영원했으면 좋겠다.
'세상과 일상 다반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이야기) 연휴라 시원한 포항 오도리 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24) | 2022.10.03 |
---|---|
전기차는 배터리 완충시 몇키로 정도 주행 가능해야 탈만할까? (18) | 2022.09.30 |
어머니는 서울아산병원 암수술 후 실망이 크신듯 하다. (8) | 2022.09.27 |
23년 1월, 기아 ev9 출시 가격 예상 (0) | 2022.09.10 |
서울아산병원 어머니 암수술 후기 (2) | 2022.09.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