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개봉일, 영상, 줄거리, 대박소식 하나 더
두두둥! 2009년 개봉한 글로벌 초대작이자 빅히트 영화인 아바타의 후속작인 '아바타 2' 개봉이 임박했다. 이제 11월이니 바로 다음달인 12월에 개봉을 앞둔 것인데, 2편 개봉을 앞두고 1편의 리마스터링도 지난 9월에 2주 동안 개봉했었다. 아바타 1탄은 영화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의 초대박 흥행을 기록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무려 1,333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1편이 개봉한지 벌써 13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세월이 지났다. 그 세월이 지나가는 동안 참 많은 영화를 봐왔고 감명받거나 인상 깊었던 영화들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아바타 1편을 정주 행했었을 때 그 미지의 세계에 대한 화려한 영상들 그리고 믿을 수 없이 생생했던 CG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권선징악과 감동, 로맨스까지 이 모든 게 너무나도 잘 어우러짐에 완전히 빠져들었던 그때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10년이 넘도록 수많은 영화를 봐왔지만 필자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최고의 영화, 넘버원은 바로 '아바타'이다.
드디어 다음 달이면 2탄이 개봉된다. 필자는 개봉일로부터 3일 이내로 회사 연차를 내서 반드시 용산 IMAX를 찾아갈 각오를 다지고 있다. 13년을 기다려왔는데 서울까지 멀리 가는 게 뭐 대수인가. 좀 비싸도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후속작을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관의 최고의 좌석에서 시청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2탄은 현재 알려진 제작비로만 2억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600억 ㄷㄷ)이라고 한다.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어간 만큼 얼마나 관객들을 황홀 지경에 빠지게 할지 상상만 해도 햄이 볶인다.
아바타 2탄은 미국 기준으로 22년 12월 16일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초대작인만큼 전 세계 동시 개봉해주겠지? 운이 좋게도 그때 무렵이 필자의 생일과 일치하진 않지만 며칠 차이가 나지 않는 날이라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Birthday Present가 될 거 같다. 포스팅 쓰고 있으면서도 너무 기대돼서 설레는 이 마음을 어찌하리오. 정말 아바타 광팬이 맞긴 맞나 보다. (저 같은 분 또 있으시면 손 들어주세요 ^^)
아바타 1편을 안 보신 분이 있겠냐만 간략하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지구의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 '제이크 설리'라는 해병대 출신 장애인이 투입되는데 판도라 행성 원주민인 나비족의 DNA와 인간의 DNA를 혼합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아바타 나비족' 육체 속에 기계를 통해 정신이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아바타 제이크는 행성에서 원주민 나비족들을 만나 그들의 언어와 생활, 문화를 습득하다가 그들에게 동화가 되어 지구인들의 행성 파괴와 자원 약탈, 원주민 몰살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선회하게 되고 나비족들의 편에 서게 되어 결국 승리한다. 그러고 나서 인간 제이크는 원주민들의 의식을 통해 아바타로 완전히 옮겨져 진정한 나비족이 된다."
그리고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아바타 2편의 예고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완전한 나비족이 된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결혼해 부모가 되어 3명의 친자식을 갖게 되는데 판도라 군사기지에 남겨진 어린이 마일즈도 입양하게 된다. 하지만 네이티리는 마일즈를 위험한 존재로 경계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제이크와 갈등이 생긴다. 2편의 전체적인 배경은 1탄의 웅장한 산과 숲 배경에서 드넓은 푸른 바다로 옮겨간다."
개봉도 개봉이지만 한 가지 더 기쁜 소식이 있다. 2탄 개봉 후 다음 속편까지는 또 10년을 기다려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정말 다행히도 2탄 이후 2년마다 격년으로 3탄부터 5탄까지 계속해서 개봉할 거라고 하니, 필자는 너무나 행복하다. 2년마다 보고 또 봐도 지겨움 없이 완전히 몰입해서 미친듯이 재밌게 감상할 아바타의 후속작이 계속해서 개봉된다니 말이다. 카메론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바타 영화에서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존 랜도는 13년 만에 내놓는 이번 2탄 속편에 대해 "관객들이 똑똑해진 만큼 제작자로서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부담도 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고도 생각한다. 예전 같았으면 사람들은'아바타 2 영화 봤어?'라고 얘기하겠지만, 2편을 보고 난 관객들은 '아바타 2 경험했어?'라고 바뀌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에 가득 찬 발언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남긴 바 있다.
(원래 했던 발언을 필자가 조금 각색했다.)
필자는 단 하루라도 빨리 아바타 2를 경험하고 싶다. 개봉일까지 남은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기다려지지만, 기다린 그 시간만큼 얻는 감동과 환희도 가득할 것이라 생각하며 그때까지 마음속 설렘을 한가득 불어넣으려 한다.
'아바타: 물의 길'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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