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핵심 추진 정책의 최대 수혜기업이 될 테슬라
어제도 테슬라는 여타 종목들과 달리 굉장히 선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식분할한 이후로 낮아진 주가로 인해 변동성이 예전보다 더 커질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실제로는 분할 이후 변동성은 더욱 적어진 모습이다.
분할 이후로는 260~300 사이를 횡보하는 듯 해보이더니
이제는 300을 지지선으로 두고 300 이하가 되면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300을 회복하거나 넘나드는 모습을 보이는게
예전의 테슬라 모습이 아니다.
분할 전 올해 1월달만 하더라도 테슬라가 650불대 (분할 후 220불 정도) 까지 하락했던 적이 있는데
앞으로는 그런 주가를 다시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이다.
기업 자체의 펀더멘탈도 훌륭하고 실제 실적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도 엄청난데
여기다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방지법 시행으로 인해 정책수혜주로까지 등극할 거 같다.
미국은 내년부터 전기차 신차 및 중고차 구입시 소득과 차량가격을 감안하여 보조금을 지급하는 법안을 통과했는데
이 정책 수혜의 핵심 종목이 바로 테슬라이다.
지난달 발효된 IRA는 북미산 전기차에만 대당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세액공제)을 지급하는데,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현대차그룹의 전가치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내년부터는 배터리 관련 요건도 추가된다.
미국 및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배터리 광물을 일정 비율(23년 40%→27년 80%) 조달해야 한다.
배터리 부품(2023년 50%→2029년 100%)도 북미산을 써야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한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은 핵심 광물을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IRA는 북미 지역이거나,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맺은 국가의 광물과 부품으로 만든 배터리를 부착한 전기차에만 세금 면제 혜택(보조금)을 주기로 규정했는데, 최종 전기차 조립도 미국 내에서 진행해야 총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준다.
명확한 기준 없이 애매한 조항으로 만든 IRA가 즉각 발효되자 정치권을 비롯해 미국 완성차 회사까지도 반발했다.
GM·토요타·폭스바겐그룹 등을 대표하는 자동차혁신연합(AAI)는 성명을 통해 "불행히도 전기차(EV) 세금 공제 요건으로 인해 대부분의 차량은 즉시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IRA에 따르면 보조금은 세단 기준 5만5000달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트럭·밴 기준 8만달러 이하 차량에만 지급된다. 현재 테슬라 모델3의 경우 해당 기준 가격을 조금 넘는 상태이나, 지급되는 보조금을 받고자 가격을 조금 인하한다면 보조금을 정상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장 뜨거운 핫감자인 모델Y는 지금 가격으로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격이다. 모델Y 판매 성장세가 무서운데, 내년에 보조금 수혜까지 따라붙으니 정말 물 만난 물고기가 양질의 먹이까지 먹는 꼴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추세에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정책 수혜주로서 혜택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미국에 리튬정제시설과 배터리 공장 신설 및 증설 등 테슬라의 주도면밀한 움직임이 단연 돋보이는 거 같다.
美 ‘IRA’ 대응에 속도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919/115522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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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도 테슬라도 “美에 배터리공장”… 글로벌車, 보조금법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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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의 가파른 성장 기업이고
그 미래는 너무나도 밝다.
최근 서학개미들이 7~9월간 테슬라 주식을 팔고 엔비디아, 애플 등 주식으로 갈아탔다는 뉴스를 봤는데
개인적으론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성장세를 보여주는 기업이 대체 테슬라 말고 또 어디있단 말인가................